있습니다.

분명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 찾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.

간혹, 기업체에서 홍보를 위해 원가 이하의 이벤트를 실시하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저렴하면서 좋은 제품은 찾기 어렵습니다.

겉은 비슷하나 속이 다를 수 있고 양은 같으나 재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.

우리 주변에서 많이 쓰는 표현 가운데 하나

싸게요. 그러나 고급스럽게
저렴하게요. 그러나 부티나게

이게 말로는 할 수 있는 표현이지만 가능한 의미일까요?

싼 것이 고급스럽고 부티난다면 비싼 것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?
비싼 것이 고급스럽고 부티나지 않는다면 문제가 크지만 싸면서 싼 티 나는 것이 문제되는 것일까요?

싼 것을 사고 싼티난다고 항의를 하는 경우가 이치에 맞는 경우일까요?
우리가 한 번만 생각을 하면 논리적으로도 이치에도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그러나 현실은 논리나 이치를 무시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요.

생각있는 소비자,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합당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고 그에 걸맞는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. 단순히 억지와 궤변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려들면 혹 소기의 성과는 거둘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한 쪽 귀가 많이 간지럽게 될 것입니다.